4월 2일 오후 4시 학생회관 3층 에코소극장에서 ‘2008학년도 1학기 청파.한경범장학금 수여식(아래 장학금 수여식)’ 및 ‘청파장학회 10년사, 한경범장학회 15년사 출판기념식(이하 출판기념식)’이 열렸다. 1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청파장학생 8명, 한경범장학생 1명, 청파우수장학생 4명, 외국인 장학생 2명이 총 5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청파장학회는 지난 1994년 12월에 출범했으며 1996년부터 현재까지 총 260명의 장학생에게 7억8천43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한경범장학회는 지난 1990년 7월에 출범했으며 1991년부터 현재까지 총 176명의 장학생에게 3억7천18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한중 총장은 “장학 증서를 받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희망과 이상을 함께 실현시킬 수 있는 미래의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발전이 우리대학교와 사회의 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파․한경범장학회 한승룡 이사장은 “학구적 능력을 갖춘 연세의 석학으로 세상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2부 행사인 출판기념식이 『청파장학회 10년사, 한경범장학회 15년사』 편집위원장 오영교 교수(인문예술대학)의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학기부터는 원주 로터리클럽에서 장학기금을 마련해 외국인 학생들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