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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밀알의 정성을 모아 큰 인재 키운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5-01

밀알장학금 전달식 열려 밀알장학금 (회장 김진숙 비서실장) 전달식이 지난 4월 14일 낮 12시 학생처장실에서 진행되었다. 2005년 4월 여직원 중 과장 이상의 모임에서 평생직장으로부터 받는 혜택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표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장학금 모금이 논의되었고 즉석에서 31명이 월 1만원 이상 형편에 맞게 금액을 정하여 퇴직 시까지 봉급 공제 약정을 했다. 2008년 4월 현재 7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01만원이 모금되고 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남, 여학생의 구분 없이 인터넷으로 공모하며, 가정형편, 창의적 추진력, 봉사활동, 효행, 학업성적 등을 고려하여 밀알장학회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2007학년도 1학기에 2명, 2학기에 5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으며, 2008학년도 1학기에는 유소영(정치외교학 05학번), 이예운(사학 03학번), 이선민(경영 05학번), 이연구(법학계열 07학번), 노진석(공학계열 08학번) 학생에게 2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모금에 앞장 선 김진숙 비서실장은 “흔히는 기부행위가 꼭 돈이 많아서 크게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전혀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고, 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그냥 약정용지를 손에 쥐어주며 작게 시작을 한 것이 오늘 장학금 전달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직장에 대한 고마움을 환원하는 이런 작은 움직임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참여한 이들은 오히려 자긍심을 가지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는 얘기를 한다. 연세에서 일하며 한 알의 밀알로서 ‘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을 이루는 일에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나누는 기쁨이 더 큰 것을 체험하게 된다며 오히려 감사해 하는 이들에게서 연세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된다.

 

vol.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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