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가 2008년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에서 평생건강관리센터로 지정됐다. 지역사회 혁신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비만아동 건강관리서비스’와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이다. ‘비만아동 건강관리서비스’는 비만지수 20%이상인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한의사,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는 만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물리치료사의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는다. 평생건강관리센터를 총괄하는 정민예 교수(보과대,보건학)는 “평생건강관리센터는 아동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련학과 학생들에게는 전문인력들과 함께 일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점차 대상을 성인과 노인 장애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