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중앙도서관 2층에서 ‘모례리 멀티미디어실’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에 개관하는 멀티미디어실은 1958년 원주기독병원을 창립한 캐나다 출신의 선교사 플로렌스 머레이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모례리’는 머레이의 한국식 이름이다. 모례리 멀티미디어실은 예전의 ‘베스트셀러/연세필독도서’ 코너와 시청각실로 쓰이던 공간을 재구성한 것으로 도서관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 날 개관식에는 김한중 총장, 정갑영 원주부총장, 윤영로 학술정보처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김한중 총장은 “멀티미디어실이 학생들의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원주도서관과 새로 지어진 신촌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의 통합을 계기로 양 캠퍼스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다.”라며 멀티미디어실 개관을 축하했다. 앞으로 학생들은 멀티미디어실을 통해 자료검색은 물론 웹서핑, 영화감상, 음악감상 등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