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개발원(원장 김형철) 상담센터는 3월 28일(금)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연세공학원 강당에서 심리치료를 위한 사이코드라마 ‘내 마음의 극장’을 공연했다. 사이코드라마는 연극적인 기법을 적용해 내담자의 치유와 성장을 도모하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연세상담센터에서는 1999년부터 매년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날 공연은 최헌진 박사(정신과 전문의, 전 사이코드라마 학회장)의 주도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어울려 울고 웃는 공연 한마당이 됐다. 여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체로,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었다”, “나를 좀 더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는 등의 긍정적이고 만족스런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는 횟수를 늘려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에 상담센터에서는 사이코드라마와 같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