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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대학생활을 통해 인생에 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유인이 되길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3-16

2008년 신입생 여러분께 드리는 글 모든 만물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때에, 우리 연세인이 되신 신입생 여러분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시어 연세대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이 새롭게 공부하게 될 대학은 자연현상과 인류 삶의 이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다시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곳입니다. 또한 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와 해결책을 끊임없이 찾아내는 진지한 공간입니다. 대학은 다른 어느 곳보다 자유로운 사유가 가능한 곳이며, 그래서 대학은 미래의 모든 가능성을 잉태하는 산실입니다. 오늘 신입생 여러분은 바로 끊임없는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새로운 ‘연세인’이 되었습니다. 연세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진정성과 변화, 다양성과 소통, 개인의 덕목과 사회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가르침을 행해왔습니다. 이런 전통과 노력 위에서 연세의 모습은 언제나 당당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우리 연세는 한국 최고의 대학, 세계 일류 대학이 되기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곧 송도 자유 무역지대에 국제화복합단지를 건설하여 국제화와 세계화의 전형을 보일 것입니다. 나아가 연세는 2012년 안에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문 분야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연세에서 배출할 날도 멀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연세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연세인이 되신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정보화 사회 이후 드림소사이어티가 도래한다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상상력이 바탕이 되는 꿈의 경영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연세에서 여러분의 꿈을 키워가기 위해, 총장으로서 신입생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학 생활을 통하여 인생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졸업 후 인생을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생활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전적으로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자신의 계획과 책임 하에 시간을 관리하고, 인생을 준비하십시오. 그리하여 인생에 필요한 것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또한 책임을 다하는 자유인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대학생활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학문과 진리를 추구하고, 자신의 무한한 창의력을 개발하기 바랍니다.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젊음의 상징입니다. 그런 의지로 적극적으로 학문을 연마하고, 진리를 찾으며, 또한 세계 어디에 나가도 전혀 손색이 없는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갖추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능력도 따라서 배양될 것입니다. 셋째, 여러분의 눈을 세계로 돌리기 바랍니다. 오늘날의 모든 사회 현상은 글로벌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그 세계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사고와 시각을 세계에 맞추기 바랍니다.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만 있으면, 우리 대학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넷째, 이웃을 섬기고 사회에 봉사하는 생활을 대학시절부터 실천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의 지식은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세계 도처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연세는 기독교 정신과 창립 이념에 따라 다양한 사회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웃을 섬기는 봉사정신을 우리 연세를 통하여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4년 동안, 학문적으로 탁월한 교수님들의 지도 아래 세계 제일의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저는 총장으로, “Yonsei, the First and the Best”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항상 여러분과 기쁨과 어려움을 나누는 친근한 스승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대학생활 동안 항상 하나님의 크신 가호와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3일 연세대학교 총 장 김 한 중

 

vol.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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