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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동북아시아의 경계를 넘어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3-01

2008 동북아 네트워크(NEAN) 포럼 개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08 동북아 네트워크(Northeast Asian Network: NEAN) 포럼이 ‘동북아시아의 경계를 넘어서(Transcending the Boundaries of Northeast Asia)’라는 대주제 아래 우리대학교 리더십개발원(원장 김동훈)이 주관하고 외교통상부의 후원으로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5박 6일간 본교에서 개최됐다. 먼저 포럼 첫날 개막식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곧바로 이어진 ‘Diplomatic Round Table’에서는 윌리엄 스탠턴(Wiliam Stanton) 주한 미국대사, 글레브 이바센초프(Gleb. Ivashentsov) 주한 러시아대사, 브라이언 맥도날드(Brian Mcdonald) 주한 유럽연합 유럽위원회 대사, 파트타사라티(N. Parthasarathi) 주한 인도대사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외부에서 바라본 동북아시아’라는 주제로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번영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부 포럼은 크게 정치/안보, 경제, 문화 및 항공의 네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입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다음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동아시아 통화가 세계시장에서 힘을 얻기 위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는 동북아시아 여러 도시들의 역사성을 탐구해 보고 이상적인 도시 재생 방향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항공 분야에서는 동북아시아의 항공자유화와 저가항공의 비전에 대해 토론, 발표했다. 특히 올해 특별 세션으로 선정된 GCCC(Global Climate Change Crisis)에서는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주체가 되어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 해결법을 모색하고자, 앨 고어의 다큐영화 ‘불편한 진실’을 통해 최근 커다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동북아시아의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후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공유함은 물론 동북아시아 학생들이 함께 실천적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포럼과 워크숍이 끝난 후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는데, 특히 참가자들의 비무장지대(DMZ) 탐방은 동북아시아 학생들 모두가 한반도의 아픔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날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갈라 나이트에서는 북핵외교기획단 임성남 단장의 연설과 함께 2008 동북아 리더십 포럼의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vol.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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