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 결과, 원주캠퍼스의 지원자 수가 작년에 비해 2천여 명 증가하여 지원율이 7대 1에 이르는 등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지원자 전체 고등학교 수도 작년보다 131개 고등학교가 증가한 1,062개 고교에 이르러, 주로 수도권 지역에 몰렸던 지역분포에서 지원자의 저변이 지역적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어 원주캠퍼스의 명성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입학성적 또한 작년에 비해 최저학력기준을 모집단위별로 한 등급씩 상향 조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비율이 작년 58%에서 73%로 15%p나 상승하였으며, 최종합격자 등록률도 작년 75%에서 79%로 증가하여 입학성적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월 4일 발표한 정시모집 우선선발 합격자(모집인원의 50%, 수능성적으로만 선발) 입학성적도 동일 조건에서 작년 합격자와 비교하였을 때 전 모집단위에서 6% 이상 상승된 것으로 잠정 확인돼 당초 목표였던 3% 상승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 더 고무적인 일은 작년에 상대적으로 입학성적이 뒤처졌던 인문과학부, 자연과학부, 디자인예술학부, 응용과학부 성적이 7%에서 많게는 13% 이상 상승하여 전 모집단위별로 고른 입학성적 분포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2008학년도 정시모집은 우선선발 외에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는 나머지 모집인원 50%의 합격자가 1월 28일 발표되었고, 2월 4일에서 11일까지 등록을 거쳐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자 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