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정시모집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재미있는 특강과 음악회 덕분에 긴장을 풀면서 자녀를 기다릴 수 있었어요.” 대외협력처(처장 박영렬) 홍보부는 정시모집 수험생들의 논술고사가 실시된 1월 1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녀들이 고사장에서 논술시험을 치르는 시간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자녀를 기다리던 학부모들에게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다. 백승국 홍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훈상 총장직무대행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윤요섭 학생 홍보대사의 학교 소개, 김주환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의 특강 ‘행복 커뮤니케이션 비법’, 아카펠라 동아리 ‘아브낭뜨’의 작은 음악회, 인요한 교수(세브란스 국제진료소장)의 특강 ‘감사하면서 살자’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주환 교수의 특강에서는 학부모들이 꼼꼼히 행복 비법을 메모해 가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푸른 눈의 인요한 교수의 특강에서는 시종일관 유쾌하게 웃고 박수를 치며 즐기는 가운데에도 우리의 현실에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장에는 오전 1,500여 명, 오후 1천여 명 등 2,5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알찬 프로그램과 준비된 다과를 즐기며 잠시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잊고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