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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국과 동북아의 평화, 안보를 위한 구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1-01

김대중도서관 국제학술회의 개최 김대중도서관(관장 류상영)은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 중 하나인 The Atlantic Council, 우리나라 동아시아재단과 공동으로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김대중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과 동북아의 평화, 안보를 위한 구조(틀)(A Framework for Peace and Security in Korea and Northeast Asia)’라는 제목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미 양국의 학자와 전현직 관료, 언론인 등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북한 핵문제의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는 논의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접근들과 달리, 세부 주제들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인식 내용과 접근방식, 전략적 목표, 실천 수단의 선택 등에서 얼마나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주목했다. 비록 한-미 양국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이라고 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의 진행이나 합의의 실천 등 세부적인 업무와 판단에서는 이견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결국 한-미 양국이 갖고 있는 오해와 인식 내용의 차이점들을 확인하는 데 주목했던 본 학술회의의 논의 내용들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의 정책적 이해를 배가시킴으로써 양국의 노력들이 더욱 효과적이고도 유용한 결실을 맺게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김대중도서관은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정리하여 출판함으로써 북한 핵문제의 완전하고도 신속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들을 축적하고, 한-미 양국의 주요 정책결정자 및 전문가들과 그 내용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vol.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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