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관장 김태수)은 차세대 학술정보 시스템 패키지로 이스라엘의 엑스리브리스(ExLibris)사의 전 제품을 도입하기로 하고, 12월 26일 오후 4시 중앙도서관장실에서 김태수 중앙도서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손성규 재무처장과 오데드 샤프스타인(Oded Scharfstein) 아태지역 부사장이 엑스리브리스 패키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도서관은 2008년 ‘120주년기념 학술정보관’ 완공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에 걸맞은 혁신적인 학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차세대 학술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준비해 왔다. 본 사업은 학술정보 시스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엑스리브리스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리딩 도서관으로서의 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위상을 인정하고 협력 파트너로서 전략적인 제휴를 요청하여 성사됐으며, 지난 11월 9일 양 기관은 MOU를 체결했다. 엑스리브리스사는 1980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70여 개국, 4,000여 도서관이 사용하는 학술정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서 하버드,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등 전 세계 상위권 10개 대학이 모두 엑스리브리스 고객이다. 또한 북미 최상위권 50개 대학 중 44개 대학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대학도서관 학술정보 시스템 분야 1위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6일 계약과 관련한 행사 소식은 세계 4,000여 개 엑스리브리스 전 사용 기관에 홍보될 예정이며, 앞으로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에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성과와 활동이 소개될 예정으로 있어 우리대학교의 콘텐츠와 학술정보활동이 해외 도서관들과 대학에 널리 알려져 글로벌 연세의 이름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