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친환경건축연구센터(소장 이승복)는 지난 10월 중국 칭화 대학 건물에너지연구센터(소장 Yi Jiang) 및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친환경건축연구센터(소장 Deo K. Prasad)와 국제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친환경건축연구센터는 건설교통부 산하 건설기술연구개발사업인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우리대학교가 주관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외 16개 협동연구기관과 대림산업 외 29개의 참여기업으로 연구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단 출범 당시 전 세계의 총 16개 대학의 친환경건축 관련 연구기관과 국제협력에 대한 동의안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협력 관계의 연장선으로서 친환경건축연구센터의 국제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및 공동연구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 등 국제연구 교류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대학교의 국제화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각국의 친환경건축 관련기술 및 정보의 교류를 통해 2008년 우리대학교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구축하게 될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의 파일럿 프로젝트 및 연구센터 건립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칭화 대학의 건물에너지연구센터와 공동연구의 주요 내용은 중국의 친환경 공동주택의 시장 현황 및 관련 요소기술에 대한 것으로 향후 중국의 친환경 공동주택 시장 진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의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는 신재생 에너지의 건축적 활용 및 평가에 대한 것으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의 공동주택 적용기술에 관한 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친환경건축연구센터에서는 중국과 호주 이외에도 현재 일본 동경대의 생산기술연구소 및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도 국제협력을 위한 MOU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의 범위를 넓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