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의학연구센터가 10월 23일 별관 7층 인흥홀에서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정호 임상의학연구센터 소장은 “기존 중앙연구실보다 더 넓어진 공간에, 연구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갖춰 의학연구 기반 확충을 마쳤다”며 “병원과 의료원의 대외적 위상 제고는 물론 가시적 연구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연구소 황기철 교수와 포천중문의대 줄기세포연구소 정형민 소장이 강연자로 나와 줄기세포 이용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 의대 암연구소 윤채옥 교수가 각각 최신 종양학 지견을 선보였다. 한편, 임상의학연구센터는 오는 12월 본관 3동 4층 공간에 대한 공사가 완료되면 총 595.044㎡(180평)의 면적에 완벽한 인프라 구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