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적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교육에 대한 근본적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대학교 인문학 특성화사업단은 3차년도 사업의 하나로, 인문학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문학 특성화사업단은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평창고등학교 학생들을 11월 10일에 본교로 초청했다. 30여 명의 고등학생들은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부생들로 구성된 인문학 특성화사업단 모니터링단 학생들의 인솔하에 ‘연세 인문학’의 숨결이 살아 있는 캠퍼스를 둘러보았다. 캠퍼스를 산책하고 난 후 평창고 학생들은 사업단에서 준비한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라는 주제의 강연과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인문학과 나’라는 제목의 발표를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