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대학원 BK21사업단(단장 김경규)은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u-비즈니스, u-산업정책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세미나를 10월 16일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상세계의 현실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Second Life(www.secondlife.com)’ 서비스의 창시자이자 미국 린든랩의 CEO인 필립 로즈데일(Philip Rosedale) 씨가 ‘Virtual Worlds: The Future Is Now’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Second Life’를 포함한 사회적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 기업들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창출 수단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다음 커뮤니케이션 민윤정 본부장, 이준기 교수(정보대학원), T-Entertainment사 이상민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정보대학원 이정훈 교수의 사회로 토의를 진행했다. 향후 SNS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방향 및 핵심성공요인에 대해 로즈데일 사장은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얼마나 개방되느냐에 따라 향후 SNS 제공 기업의 성패가 달려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패널들은 ‘Second Life’처럼 개방적이며 공유된 문화가 제공되는 융합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온라인 사회규범과 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에게도 향후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