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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정보] 산학협력단, ㈜바이로메드와 기술이전 협약식 체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11-01

암세포만 골라서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유전자치료제 기술 이전 국내 선두 대학-기업의 산학 협력으로 신약 개발의 세계화 추진 산학협력단은 10월 15일 ㈜바이로메드와 첨단과학기술연구관 기술이전센터 상담실에서 박진배 산합협력단장과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특허기술인 ‘종양 선택적 살상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맺은 기술은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하도록 설계된 아데노바이러스 기술과 이러한 세포 파괴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데코린 기술을 조합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다. 우리대학교 윤채옥 교수는 세포 파괴 능력이 탁월한 아데노바이러스를 암세포에서만 증식이 가능하게 개량하여 종양 선택적 살상 능력을 갖춘 아데노바이러스를 만들었다. 이 기술은 2002년도 미국유전자치료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윤 교수는 단단하게 붙어있는 암세포들 간의 결합조직을 해체하는 능력이 뛰어난 데코린 유전자를 활용하여 상기 아데노바이러스가 암세포를 마음껏 비집고 다니면서 암세포 파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윤 교수는 “본 항암 유전자치료제는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항암제들과는 달리 암 주변의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을 이전받은 ㈜바이로메드는 상기 기술에 자살 유전자를 조합하여 암세포 파괴 능력을 더욱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로메드는 우리대학교와 공동으로 향후 1년간 아데노바이러스의 개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 후 2008년 말부터는 본격적인 전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진배 산학협력단장은 “이미 한국, 미국 등에서 유전자치료제의 임상시험을 다수 수행하고 있는 선도기업 바이로메드에 본 대학연구소의 유전자치료제 관련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이전하게 되어 상용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ol.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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