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새 시대에 맞춰 교양수업 개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1999-03-16

  교양교육개선위원회가 1년 6개월간 준비

교무처는 1월 31일 교양교육개선위원회에 의뢰한 교양교육개선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김하수(국어국문학전공)를 비롯해 전공분야별 교수 7명이 위원으로 참가한 교양교육개선위원회는 지난 97년 6월부터 98년 12월까지 학부제로의 개혁에 따른 교양교육 체계의 개선을 위한 논의를 종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지금까지의 추상적인 교육 목표를 현실에 맞추자는 취지에서 작성된 이 보고서에는 교양 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같은 내용으로 3년 이상 수업할 수 없도록

특히 교양선택과목의 경우 만3년이 되면 수업내용과 체계를 자동적으로 바꿔, 학생들이 시대 흐름에 걸맞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 마련됐다.

이는 그동안 우리 대학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관행에 대한 반성과 개혁의지의 발로다. 이밖에도 보고서에는 ▲교양필수 과목에서 교양국어와 교양영어 수업을 수준별로 편성하고 우수한 학생에게는 수업을 면제하는 인증제도를 마련하며 ▲정보와 컴퓨터 영역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신설하고 ▲기독교개론 과목에 다양한 종류의 강좌를 설치해 신자, 비신자, 타종교 신자의 관심을 유도하도록 편성하고 ▲교양선택 과목에서는 현행 12개 영역을 11개 영역으로 재구성한다는 방안 등도 들어있다.

김하수 교수는 이에 대해 "학부제 실시로 더욱 중요해지는 교양교육이 책임감 있게 운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교양수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vol. 289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