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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대 학생들, CNN과 ‘만남의 장’ 가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10-16

엘라나 리, 유니스 윤 등 간판 언론인 참석 200여 명의 연세대 학생들과 진지한 토론 자리 13~21일 사이 전 세계로 전파될 예정 CNN의 간판 언론인들과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만남의 장’을 가졌다. 우리대학교와 CNN은 10월 2일 오전 본교 새천년관 101호 강당에서 ‘CNN Yonsei University Student Seminar’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엘라나 리(Ellana Lee) CNN International Asia Pacific 편집장, 유니스 윤(Eunice Yoon) CNN International Asia Business 편집장을 비롯한 CNN의 간판 언론인들이 우리대학교 학생 200여 명과 함께 뉴스 보도, 언론의 역할, 언론인이 되는 길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아시아 경제뉴스를 담당하고 있는 유니스 윤은 이 자리에서 “13세 때부터 언론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어려서부터 신문을 읽고 TV 뉴스를 보는 걸 즐겨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CNBC 아시아를 거쳐 CNN 워싱턴 DC 지국에서 인턴생활을 한 그는 한국의 아리랑 TV에서 앵커생활을 했다. 현재는 CNN의 홍콩지국에서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파이낸셜 뉴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03년 SARS 사태와 2004년 쓰나미 사태 등을 심도 있게 보도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등 세계의 뉴스메이커와 직접 인터뷰를 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정세를 정확하고 빠른 눈으로 보는 것이 언론인이 되는 기본자세라고 설명했다. 엘라나 리는 학생들에게 “모든 뉴스에 대한 정보를 다 아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뉴스에 접할 때 신문을 읽으면서 이해를 돕는다”면서 “언론인이 되기 위해선 이론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시간 동안의 토론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우리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엘라나 리는 “9월 뉴스에서 CNN은 패리스 힐튼 가십 기사를 아프간 피랍 기사보다 더 비중있게 다룬 것 같다”는 한 학생의 송곳 같은 질문에, “CNN은 기본적으로 정확성과 편견을 갖지 않는다”면서 “뉴스 밸류에 서 무엇보다도 사회적 영향을 가장 크게 고려한다”고 했다. 이에 유니스 윤은 “이런 뉴스 현상을 ‘냉수기(Water-Cooler)’에 비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최된 세미나는 13일에서 21일 사이, 한국의 IT 강국 이미지를 보여 주는 특집 프로그램인 ‘Eye on South Korea’를 통해 전 세계 2억 2천만 가구에 전파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대학교가 세계적인 뉴스채널의 카메라에 집중 조명을 받게 됨에 따라 우리대학교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비상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vol.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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