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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 30주년 맞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10-16

의과대학과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는 9월 19일 제30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 학술강연회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었다. 올해는 기념 학술강연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한편 오긍선 선생이 세운 피부과학교실이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중국 슈에준 장 안휘의대 교수와 루이빌 대학 래리노먼 쿡 의무부총장이 기념강연자로 초청되어 특별강연을 펼쳤다. 루이빌 의대는 해관 선생의 모교이기도 하며, 졸업한 1907년 당시 237명 중 유일한 외국인 졸업생이었다. 오긍선 선생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하여 1917년 세브란스병원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피부과를 창설했다. 1934년에는 에비슨 교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장에 취임해 후학을 양성했다. 1942년에는 65세 정년제도를 도입하고 스스로 교장직을 사임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고아원과 보육원 등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다 지난 1963년 86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기념 강연회는 오긍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7년 10월 제1회 강연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최고의 석학을 선정,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사업회는 우리나라 피부과학계에 공로가 많은 피부과학 전문의에게 주어지는 공로패를 이유신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전달했다.

 

vol.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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