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비인후과병원은 청각재활센터를 열고 난청환자들을 위한 진료와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난청환자들의 효과적, 집중적 치료를 위해 개소된 청각재활센터는 진료를 위한 진료실, 난청 치료자들의 언어치료를 위한 2개의 언어치료실, 이음향방사검사 등이 가능한 방향성 스피커 시스템을 갖춘 방음실로 이루어졌다. 또한, 인공와우조정실에는 한쪽 방향에서만 반대쪽을 볼 수 있는 원-웨이-미러시스템을 갖춰 언어치료실에서 이루어지는 치료과정 관찰을 통해 다른 임상과와의 협진을 용이하게 했다. 9월 14일 안이병원 1층에서 열린 청각재활센터 봉헌식에서 권오웅 안이병원장은 “망막전문센터에 이은 청각재활센터 개소는 끝없이 변화하여 가려는 우리의 노력”이라며 “난청환자들을 위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