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교수(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과)가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우수학자 지원사업에서 2007년도 우수학자(국가석학)로 선정됐다. 김영민 교수는 “문학제도 및 민족어의 형성과 한국 근대문학(1890-1945) : 제도, 언어, 양식의 상관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한국 근대문학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매체와 언어를 중시하는 독자적 방법론을 적용한 문학사 연구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국근대소설사를 기술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학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인문사회 분야 우수학자(국가석학) 지원사업에는 총 104명이 신청했고, 이 중 6명(사회과학 4명, 인문학 2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향후 5년간 매년 3,000만원(총 1억 5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금년에 선정된 우수학자(국가석학)는 우리대학교 김영민 교수 외에 양창수 교수(서울대, 법학), 이근 교수(서울대, 경제학), 임현진 교수(서울대, 사회학), 장세진 교수(고려대, 경영학), 황경식 교수(서울대, 서양철학)이다. 인문사회 분야 우수학자(국가석학)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2006년도에 처음 시도된 사업으로 연구의 안정성과 장기성이 확보되어 동일 주제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