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500여 명의 동창과 가족들 참여 의과대학 총동창회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제4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과 이병무 동문회장, 지훈상 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서일 의과대학장, 박종구 원주 의과대학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500여 명의 동창과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동창들의 후원에 힘입어 JCI 인증이라는 큰 업적을 세우게 됐다”며 “선각자들의 뜻을 받아 의료원 국제화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행사에서는 의료원 홍보영상과 MBC 8·15 특집 ‘광야의 의사들’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가수들과 동창들의 음악 공연, 불꽃축제 등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대관령 목장을 둘러보며 일상을 벗어나 푸른 목장을 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창들은 암투병 중인 의대 이희대 교수(영동 외과)를 위한 특별 골프대회를 가졌다. 골프 코스 중 13번 홀을 이 교수의 이름을 따 ‘희대의 홀’로 정하고 성적에 따라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