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정식 지정 받았다. 이로써 1997년 3월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분야에서 영동 임상시험센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과 관련해 임상시험센터 박민수 소장은 “좋은 신약 또는 새로운 의료기기를 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류 건강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평하면서 “임상시험센터가 앞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교육, 인력, 시설 등 모든 면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