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회·행정서비스동 및 첨단실험·강의동 신축 착공식이 9월 6일 오후 2시 원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원주캠퍼스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대학교회·행정서비스동 및 첨단실험·강의동을 2007년 9월에 착공하여 2008년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학교회는 연세의 전통을 새롭게 이어 나갈 원주캠퍼스에서 건학 이념을 확고히 드높이고, 학생들의 안정된 학교생활을 이끌기 위한 공간으로서 테니스장과 학생회관 주차장 사이의 부지에 연면적 800여 평,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학교회는 대예배실(600석), 소예배실, 교목연구실, 북까페,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기도실, 성가대준비실, 유아예배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약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행정서비스동(대학 본관)은 현재 분산되어 있는 행정부처를 한 곳에 모아 대학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전문적이고 높은 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테니스장과 학생회관 주차장 사이의 부지에 연면적 1,200여 평,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행정서비스동은 대학본부와 행정부서 사무실, 회의실(대, 중, 소) 및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고 약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실험?강의동은 세계적 수준의 실험?실습과 연구를 진행시킬 수 있는 최첨단 연구 공간으로 도서관 뒤에 연면적 2,500여 평,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첨단실험?강의동은 BT 관련학과(생명과학, 생물자원공학, 임상병리학) 실험실 및 연구실, 350석 계단강의실, 110석 강의실, 70석 강의실, 정보전산 실습실 등으로 구성되며, 약 1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착공식에서는 많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정창영 총장과 정갑영 원주부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