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25~42위권, 국내 2위 기록 네이처, 사이언스 논문 게재 점수 상승 중국 상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學) 고등교육연구원이 8월 8일 발표한 ‘2007년 세계 500대 대학 순위’ 결과, 우리대학교가 256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지역 순위에서는 25~42위권에, 국내 순위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표별로 우리대학교는 논문 피인용 지수에서 7.4점을 받았고, 네이처와 사이언스지 논문 게재 점수는 10.5, SCI 논문 점수는 43.6점을 기록했다. 대학규모 대비 성과에서는 15.2점을 받았다. 특히 네이처와 사이언스지 논문 게재 점수는 지난해 대비 8.7점에서 1.8점이 상승한 10.5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는 우리대학교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반영하는 결과다. 우리나라의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102~202위권에 자리했으며, 이어 우리대학교와 KAIST가 203~304위권에 자리했다. 이밖에 305~401위 순위권에는 포스텍, 고려대, 성균관대 등 3개 대학이 랭크됐으며 402~508위권에는 한양대, 부산대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대학 1위의 영광은 미국 하버드 대학으로 돌아갔다. 하버드는 순위 발표 원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세계 최정상에 자리매김했으며, 미국 스탠퍼드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이 차지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5위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세계 순위 20위를 기록했으며 교토대가 22위를 차지했다. 우리대학교는 SCI 순위 100위권의 연구력과 Global 5-5-10의 추진, 2단계 BK21 사업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