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기술 관련 석·박사 90명 양성 반도체 분야 석좌교수 임용 지원 우리대학교(총장 정창영)와 (주)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및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맺었던 산학협약의 범위를 확대한 새 협약을 맺었다. 우리대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7월 30일 오전 11시 체결한 새 협약에 따라 2008년 1학기부터 오는 2014년까지 6년 동안 전자·신소재·물리·화공·기계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관련한 석·박사 9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대학교는 하이닉스반도체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반도체 각 분야별 모듈로 구성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분야를 매칭해 효과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하이닉스반도체는 우리대학교가 반도체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교수 1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토록 지원키로 했다.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교수에겐 별도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대학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5년 전부터 반도체 관련 산학강좌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연세-하이닉스반도체 협력센터'를 설립해 반도체 전공 우수인력을 하이닉스반도체 장학생으로 양성하고, 하이닉스반도체의 연구원들을 우리대학교에 파견해 학위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있다. 이날 새 협약식에는 우리대학교 정창영 총장과 윤대희 교학부총장, 김유삼 대학원장, 김문겸 공대학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하이닉스반도체 측에서는 김종갑 사장, 최진석 부사장(CTO), 박성욱 부사장(연구소장), 김시우 전무(CA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