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대-SKC 산학협력 기술이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9-01

마이크로니들 이용 무통증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개발 산학협력단은 SKC와 ‘중공형 마이크로니들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8월 14일 대학원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배 산학협력단장, 최우영 기술이전센터장, 이한경 SKC 사업개발실장을 비롯하여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SKC에 이전된 기술은 '정보통신 선도기반 기술개발 사업'인 ‘생체신호처리기반 Implantable System 개발’ 과제(단장 이명호 교수, 전기전자공학)의 일환으로 생명공학과 나노바이오공학 연구실의 정형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중공형 마이크로니들 제조에 관한 것이다. 기존에는 주로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공정을 통하여 마이크로니들이 만들어졌으나 소재 및 길이 제한 그리고 약물전달의 한계를 지녔다. 하지만 금번 본교 연구진에 의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마이크로니들은 경구투여가 불가능한 성장호르몬, 인슐린, 백신 등을 통증 없이 피부를 통해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소량의 혈액 샘플링과 약물전달 등이 가능하므로, 현장검사(point of care testing)가 가능한 차세대 마이크로의료 진단기기 및 혈당센서에도 응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정창영 총장은 “대학연구소의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이전,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대학 내 인재육성 및 기술개발 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급 R&D 활동과 기술촉진의 큰 성과를 위해 꾸준히 국내 기업과의 상호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C 박장석 사장은 “무통증 약물전달시스템의 중추기술인 중공형 마이크로니들의 핵심을 이전받게 됨으로써 의료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것이다. 무통증 약물전달을 필요로 하는 각 의료기관 및 일반들에게는 희소식”이라며 약물전달시장 및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임을 밝혔다.

 

vol. 449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