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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퇴임 교직원 소개] 퇴임 교원 소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9-01

연세에서 연구하며 후학을 양성해 온 교수 7명이 정년퇴임했다. 8월 24일 오후 3시 신학관 예배실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200여 명의 동료 교수들과 후학들이 참석해 이들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윤표 교수 (문과대학) “건강하게 정년퇴임할 수 있게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0년 가까이, 처해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한 가정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하였다는 자괴감이 저를 부끄럽게 합니다. 퇴임 후에라도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리석고 부끄러웠던 일들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세인 모두에게 하느님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영석 교수 (문과대학) “이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휴머니즘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좁은 캠퍼스에서는 이웃이 귀찮다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송도캠퍼스가 잘 조성되어 모든 연세인들이 더 넓고 더 쾌적한 공간에서 이웃을 그리워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연세인으로서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면서 살겠습니다.”
변근주 교수 (공과대학) “연세와 함께 41년 6개월을 가치 있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세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우뚝 서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심윤주 교수 (의과대학) “명실 공히 인생을 반추할 여건이 성숙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인생이 고맙고 아름답게 여겨지는 것은 성심성의껏 살았기 때문이요, 진리와 진실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학문적으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하며 살 때 가장 고귀한 인생살이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성실과 진실은 거룩하고 값진 열매를 이룰 수 있게 합니다.”
김영근 교수 (인문예술대학) “하나님께서 세우신 연세대학교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내온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와 연세대학교의 사랑 때문입니다. 연세동산에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늘 충만하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신행 교수 (사회과학대학)
김경희 교수 (생활과학대학)

 

vol.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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