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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일 대학생 최전방 농촌에서 ‘값진 땀방울’로 하나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9-01

연세-와세다, 강원도 양구 농촌봉사활동 8월 3일부터 16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우리대학교 학생 22명과 일본 와세다 대학 학생 19명이 함께 최전방의 민통선 내에 있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해안면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장소로 한국전쟁의 상처가 고스란히 서려 있는 곳이다. 한국 대학생들의 농활은 하나의 전통이지만 일본 대학생들의 한국 ‘원정농활’은 그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다. 이번 농활은 우리대학교 교목실과 와세다대학 이쿠야마 볼런티어센터가 공동 기획했다. 와세다 대학 볼런티어센터에서는 매년 와세다대 학생 20여 명을 한국에 파견하여 한국의 역사와 지리를 배우고, 한국의 대학생들과 공동의 관심사를 토의하면서 한․일 간의 유대를 지속하여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우리대학교 사회봉사과목의 수강생들과 교류시간을 갖고 금년 여름에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몸으로 배우며 공동봉사와 토론회를 통해 동북아 평화의 미래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연세대-와세다대 학생공동 봉사활동을 통하여 양 대학의 학생들은 한국의 분단현실을 다양한 면에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뢰사고로 피해자가 많은 분단의 현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일은 곧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미래적 과제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사회의 리더로서 세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하여 일하게 될 양 대학의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산교육이 되었다.

 

vol.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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