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대학(학장 정석환)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라이몬 파니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종교의 대화, 문화의 조화, 세속의 거룩: 라이몬 파니카의 사상과 공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를 위하여 7개국(스페인, 인도, 프랑스, 미국, 영국, 뉴질랜드, 독일)에서 20명의 해외 저명 학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어 있는 라이몬 파니카는 과학(화학)과 철학, 그리고 신학에 정규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스페인인 어머니와 인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교차문화적 삶의 특성을 활용하여 동서문명의 대화, 종교와 과학의 대화, 종교 간의 대화를 위한 이론적 바탕을 마련한 금세기 최고의 신학자 및 종교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특별히 경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