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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화학 노벨을 만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7-01

제47회 한림석학강연, 연세화학 노벨포럼 열려 우리대학교 화학과는 6월 13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C60(풀러린)을 최초로 발견한 공로로 199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수인 해롤드 크로토(Harold Kroto) 박사를 초빙하여 과학관 111호에서 ‘Architecture in NanoSpace’라는 강연 제목을 가지고 노벨포럼을 개최했다. 크로토 교수는 풀러린 화학 및 나노 신소재개발 연구 등을 통해 나노 기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미래 사회를 이끌 어린 학생들의 화학교육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올해 우리대학교 비전 2020의 일환인 Global 5-5-10에 선정된 화학과는 지난해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룹스(Robert H. Grubbs) 교수를 초청해 노벨 강연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도 세계적인 석학을 만나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Global 5-5-10, BK21 나노바이오분자집합체 사업단 단장인 김동호 교수는 “화학과는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선도 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세노벨 화학포럼을 통해 화학교육의 국제화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정창영 총장과 크로토 교수의 미팅이 있었으며, 과학관에서 진행된 강연 행사에서는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참석하여 화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하여 주었다. 김동호 화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현구 한림원장과 김관수 SRC센터 단장(화학과 교수)의 환영사와 크로토 교수의 노벨 강연 그리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크로토 교수는 여러 과학 중 화학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였으며, 미래 사회에서 화학이 책임져야 할 부분과 젊은 과학자들이 해 주어야 할 역할에 대하여 역설했다. 강연 내내 크로토 교수는 명쾌한 강의로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크로토 교수의 진솔한 답변을 통해 서로가 교감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 후 화학과에서는 크로토 교수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화학과의 현황을 설명하고, 화학분야의 연구와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두 번째 ‘연세노벨포럼’ 열린다! ‘연세화학 노벨포럼’은 오는 9월 열리는 ‘연세노벨포럼’의 전초전 성격의 행사이다. 우리대학교는 국제적 인지도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연구 프론티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 ‘연세노벨포럼’을 발족하고 물리학·화학·의학·경제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8명을 초청해 공개강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9월에 ‘연세노벨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vol.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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