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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속의 연세] 독일 통일의 생생한 감동을 전한 통일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6-15

통일연구원(원장 이은국)은 6월 4일 연희관 201호 국제회의실에서 ‘통일 특강’을 개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강을 펼친 강연자. 동독의 ‘마지막 국방장관’을 지낸 라이너 에펠만(Rainer Eppelmann) 박사는 구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 독재청산재단 이사장이다. 한때 동독 내에서 민주화운동을 해 온 그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직후인 90년 동독의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총선거가 있을 당시 동독의 국방장관직을 역임했다. 통일 직후인 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간 기민당 4선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국회 내 ‘구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 잔재청산을 위한 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독일 통일 전문가다. 이와 함께 강연에 참석한 안네테 카민스키(Annette Kaminsky) 구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 독재청산재단 사무총장 역시 독일 통일 연구업적과 저서가 풍부한 연구원이다. 라이너 에펠만 이사장과 안네테 카민스키 사무총장은 각각 ‘동독 인민군과 독일 통일’, ‘구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 독재청산과정’이라는 주제로 독일 통일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고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통일의 현실적 문제를 꼼꼼히 짚었다. 이은국 통일연구원장은 “독일 통일 경험을 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통일 후에 큰 시사점을 주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vol.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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