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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리더십 특별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6-01

“크게 보되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 세계인이 되기 위한 필수적 소양 갖춰야 ‘바다에서 광대한 땅이 펼쳐진 곳으로 눈을 돌리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젊은이들에게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다 더 넓은 세계를 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23일 오전 11시 백양관 대강당에서 ‘상자 밖을 보라’는 주제로 열린 리더십 특별강연(주최 리더십개발원)에서 “좁은 땅과 한정된 자원이 있는 한국에서 유일한 희망은 인재다. 사람을 잘 키우면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했다. 김 회장이 목표로 하는 인재상은 세계 속의 일원이 되는 것.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크게 보되 작은 것부터 실천하라(着眼大局, 着手小局)’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연장에 모인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언어능력은 물론 덕과 정직성, 자신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성 등 세계인이 되는 필수적인 소양 세 가지를 대학시절에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세련된 학풍이 가득한 연세대 학생들은 세계 속의 일원이 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 회장은 외국생활의 경험담을 통해 “세상에 눈을 돌리면 남미, 콩고, 중앙아시아 등 앞으로 비전 있는 곳이 많다”면서 “소문난 장에는 먹을 것이 없다. 이미 개척해 놓은 곳이 아니라 개척할 전망이 있는 땅에 열매를 일궈야 한다”고 말했다. 지구 수백 바퀴를 돌며 바다와 한평생을 살았던 김 회장은 “만약 다시 태어나면 아르헨티나에 수억 평의 땅을 구입해 ‘제2의 한국’을 건설하고 싶다”며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 줬다. 강연회에 참석한 박수경 양(행정 2학년)은 “젊은이로서 가져야 할 덕목을 배우는 뜻 깊은 자리였다. 김 회장님의 말씀처럼 세계 속의 인재가 되도록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감회를 밝혔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현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으로도 활동, 세계를 누비며 박람회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영 총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님의 말씀에 따라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워 달라”고 했고, 강연장에는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vol.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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