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총 15억원 지원 약정 SK네트웍스(주)(대표이사 정만원)가 우리대학교 경제학 발전에 큰 힘을 보태기로 했다. SK네트웍스(주) 정만원 대표이사(경영 1970년 입학)는 5월 15일 오후 2시 정창영 총장을 방문하여 ‘SK-연세 경제학 석좌교수 제도’의 운영을 위한 기금을 지원키로 약정했다. 이번에 약정한 금액은 올해 5월부터 5년 동안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의 규모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우리대학교에서 정창영 총장, 윤대희 교학부총장, 성백남 상경대학장, 김영세 경제학부장, 최강식 상경대 부학장이 참석하였고, SK에서는 SK네트웍스(주) 정만원 대표이사, SK네트웍스(주) 이창규 부사장, (주)SK 김태진 상무, (주)SK 김현구 부장, SK네트웍스 신좌섭 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협력하여 석좌교수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제적으로 탁월한 경제학자 초빙한다! 우리대학교는 2005년 선포한 ‘연세 비전 2020’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인 ‘연구 프론티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학문적 연구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석좌교수로 초빙해 연구력을 제고하고 대내외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인 ‘SK-연세 경제학 석좌교수 제도’는 명실 공히 국제적으로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는 경제학자를 상경대학 경제학부의 석좌교수로 초빙함으로써 한국의 경제학 연구를 세계 수준에 근접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성백남 상경대학장은 “이번 SK의 지원으로 우리 상경대학은 세계적으로 입증된 석좌교수를 모셔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업체의 이러한 관심과 기여는 우리대학교가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석좌교수 제도는 우리 경제학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시킴으로써 우리대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학의 전반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와 우리대학교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영을 위하여 교내외 인사로 구성된 SK-연세 경제학 석좌교수 기금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