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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 창립 122주년 기념식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5-16

122년 역사의 터전 위에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로 1885년 창립된 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이끌어 온 우리대학교의 창립 122주년 기념식이 5월 12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창영 총장, 이병무 동문회장, 윤대희 교학부총장, 지훈상 의무부총장, 정갑영 원주부총장, 손흥규 행정대외부총장과 많은 교무위원 및 교직원, 박대선·안세희·박영식·송자·김병수 전 총장,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윤관 전 대법원장, 강영훈 전 국무총리, 고려대 현승종 재단 이사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장구한 역사의 터전 위에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로 도약하는 연세의 122돌을 축하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107년 전인 1900년 미화 10,000불을 기부해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는 데 기여한 L. H. 세브란스 씨의 후손인 루이즈 M. 프랭크 씨와 남편 한스 G. 프랭크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인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정창영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인한 의지, 불굴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충만한 위대한 창립자들과 그 뜻을 계승, 발전시켜 온 선각자들의 웅지야말로 오늘의 연세를 이룩한 원동력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연세는 세계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좋은 대학을 넘어서 위대한 창립정신이 지배하는 하나님의 기관이다. 창립자들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에게 면면히 계승되고 있어 이웃을 섬기고 봉사하는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장은 “연세에 맡기어진 하늘의 사명인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의 비전을 성취해, 연세의 명예를 만방에 드높이며 겨레와 인류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며 연세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정창영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나경혜 교수(성악)가 축가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찬양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장기근속상, 연세사회봉사상, 연세의학대상, 학술상 등 각 분야에서 학교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시상했다(8, 10~11면 참조). 이번 기념식은 연세의 진리와 자유의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지나온 역사를 되짚으며, 앞으로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점검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vol.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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