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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모교 방문의 축제 한마당, 2007 학부 재상봉 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5-16

졸업한 지 50주년, 25주년을 맞는 동문들이 모교에서 다시 만나는 2007 재상봉 행사가 6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백주년기념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는 1957년에 우리대학교를 졸업한 졸업 50주년 동문과 1978년에 입학해 1982년에 졸업한 졸업 25주년 동문을 주빈으로 초청해 재상봉 행사가 진행됐다. 기쁜 마음으로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공식행사에 앞서 창립 1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총장공관 뜰에서 점심을 즐기며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으며, 이어 재상봉 기념 베레모를 맞춰 쓰고 행사장까지 행진을 했다. 박영렬 대외협력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은 목소리를 모아 ‘연세의 노래’를 불렀고, 신림교회 담임목사인 전준식 동문의 기도로 재상봉 행사의 뜻을 기렸다. 정창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재상봉 동문 여러분은 모교를 졸업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숭고한 연세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삶을 살면서 빛나는 업적을 이룩했고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해 오셨다. 재상봉 동문 여러분은 우리대학교의 자랑일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보람이다”라며 동문들의 모교 방문을 환영했다. 이병무 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졸업 50주년 재상봉 동문 대표 윤형섭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우리 모교를 강력한 영향력과 명성을 갖춘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발전시켜 주신 여러분께 감사한다. 무엇보다 모교를 설립하신 언더우드 선교사와 교회, 국가사회에 뜨겁게 고마움을 느낀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졸업생들은 진리와 자유, 바로 이 네 글자를 붙들고 한평생을 살아 왔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거짓과 미움, 가난과 욕심, 시기와 분노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힘써 왔다. 우리는 진리만이 자유의 유일한 길임을 바로 여기에서 배웠다”며 “모교의 은혜가 태산 같으나 그 빚을 아직도 갚지 못하고 있다. 두고두고 갚아도 다 갚지는 못할 것이다”라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주년 동문들의 은사인 김명회 교수(정치외교학)와 25주년 은사인 윤기중 교수(응용통계학)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재상봉 동문들은 스승에게 뜨거운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반갑다, 친구야!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흥겨운 어울림 아카라카 응원단의 공연, 뮤지컬 공연단 TOP의 뮤지컬 갈라 쇼로 환호 속에 2부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영상물 ‘내 청춘의 Go! Back'은 옛 학창시절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로 그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게 했고, 라이너스와 해바라기의 공연은 7080세대의 열정을 함께 불태우기에 충분했다. 내년에도 재상봉 행사가 많은 동문들의 호응 가운데 잘 치러지기를 바라는 재상봉기 전달을 끝으로 행사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vol.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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