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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152명의 선배 스승과 함께한 ‘제5회 명예교수의 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5-16

올해에는 20년 이상 근속한 교수 15명도 함께 참석 연세를 위해 헌신하신 명예교수들에게 사은의 뜻을 표명하고, 21세기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학교의 변화와 발전을 설명하는 제5회 명예교수의 날 행사가 5월 9일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52명의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명예교수 외에 우리대학교에서 20년 이상 근속한 교수 15명도 함께 참석하게 되어 자리가 더욱 빛났다. 행사의 문을 연 홍종화 교무처장은 “명예교수 선정 기준에 1학기 또는 2학기 정도 근무 기간이 부족해 이 자리에 초대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올해는 그런 교수님들까지 모두 모시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인사를 전했다. 개회인사에 이어 한인철 교목실장은 “지혜로운 선생님들을 연세대학교로 불러 주시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학교에서 연구와 교육으로 봉사하게 해 주시며 선생님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명예교수의 날 행사가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 행사에는 152명의 명예교수와 32명의 교무위원 그리고 29명의 학과장이 참석했고, 윤대희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많은 보직 교수들이 행사장을 찾아 선배 교수를 맞이했다. 이 날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에서 열리는 ‘환경과 에너지 포럼’ 참석차 미국 출장 중에 있었던 정창영 총장을 대신해 윤대희 교학부총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연세비전 2020과 글로벌 5-5-10 등 우리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많은 계획에 명예교수님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이에 152명 명예교수 대표로 음악대학 황병덕 명예교수가 “늘 명예교수를 생각해 주시고 활동을 지켜봐 주시는 우리대학교에 감사드린다. 연세의 발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세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큰 마음의 힘이 되어드리고자 한다”고 답례 인사를 했다. 이후 진행된 학교 현황 설명에서는 서승환 기획실장이 우리대학교의 연세비전 2020, 글로벌 5-5-10, 국내외 평가 대비 TFT 운영, 내부평가 시행, 혁신문화 창조, 주요 건축물 진행 상황 그리고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 목적 등에 관해 상세히 발표했다.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명예교수 특강의 경우 올해에는 의과대 김일순 명예교수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평균 수명 연장과 건강한 노년생활 영위법에 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순 명예교수는 “건강을 타고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즐겁게 장수하기 위해 유념해야 할 것과 마음 자세에 관해 설명했다. 총장 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만찬 및 2부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알렌관 무악홀에서 진행됐다. 연세 금관5중주단의 특별연주 후에 식사가 진행됐고, 만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이 날의 행사를 마쳤다.

 

vol.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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