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교원 95명 한자리에 우리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외국인 교원들이 민족과 언어와 생각을 넘어 연세의 이름 아래 하나되는 글로벌 한마당이 펼쳐졌다. 국제처(처장 하연섭)는 외국인 교원 95명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International Scholars' Day’ 행사를 5월 1일 오후 5시 30분 총장공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창영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특별 순서로 미국 Indiana University에서 Fulbright Distinguished Scholar 자격으로 와서 행정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James Perry 교수가 전체 외국인 교수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했다. 또한 국제처에 재직 중인 박우석 과장 가족의 국악공연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의 공감대를 넓히는 순서도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외국인 교원들에게 우리대학교 배지를 나누어 주고 함께 패용하는 순서도 마련하여, 연세인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국에 돌아가서는 우리대학교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직 중인 외국인 교원은 180여 명(전임, 비전임, 연구원 포함)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처는 매년 ‘International Scholars' Day’ 행사를 개최하며 나아가 외국인 교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외국인 교원들이 우리대학교에서 재직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