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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구보디망 세계미래학회 회장 초청 리더십 특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4-16

“시민단체에도 경영자 마인드 리더십 필요” 리더십개발원(원장 김동훈)은 3월 28일 오전 11시 백양관 대강당에서 파비안느 구보디망(Fabienne Goux-Baudiment) 세계미래학회 회장을 초청해 ‘NGO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제41차 리더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350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강연에서 구보디망 회장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시민단체는 자금 부족과 회원 수 감소 등으로 그 힘이 많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NGO가 장기적 관점을 갖고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구보디망 회장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NGO에서도 경영자와 같은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시민단체의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가치의 개발과 회원들에 대한 혜택 제공,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해 나가야한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도자는 조직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적이면서도 엘리트주의적인 대표 체제, 그와 더불어 대표의 개인적 인지도”가 시민운동이 갖는 힘의 원천이라면서 “리더는 자신의 명성이 개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조직과 결부되도록 적절한 전략을 개발하고 자원을 조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프랑스 출신의 구보디망 회장은 현재 유럽의 프로젝티브(ProGective)사 최고경영자로서 인간 사회 미래학 등을 전공했으며, 2005년부터 세계미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vol.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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