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협의회 평가 9개 영역 중 7개 만점 간호대학(학장 이원희)이 ‘2006년도 대학 평가-간호학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월 22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06 대학평가 결과 발표 및 학문 분야 발전 세미나에서 지난해 전국 4년제 간호대학 33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영역별로 95점 이상을 ‘최우수’로 평가했으며, 우리 간호대학은 총 9개 영역(교육목적 및 목표·교육과정 구성 및 이론교육·실습교육·학생·교수확보·교수업적 및 지원·시설 및 자원·행정 및 재정·교육성과 및 교육과정 개선활동)에서 전 영역 모두 ‘최우수 인정’ 판정을 받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간호전문직 자율규제기구인 한국간호평가원에서 마련한 평가기준을 토대로 평가를 실시해 그 의미가 크다. 평가준비위원장을 맡은 간호대 김희순 교수(가족건강관리학과)는 “전문단체인 한국간호평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인정을 받은 것은 우리나라 간호교육을 이끌어 온 우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간호대학은 1997년에 진행된 전국 간호학과 평가에서도 평가영역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1998년 중앙일보사에서 실시한 학과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