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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곽현모 명예교수 산부인과학교실 학술기금 2억원 기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4-16

곽현모 명예교수가 3월 26일 의대를 방문해 산부인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이 날 지훈상 의료원장을 찾은 곽현모 교수·하영수 동문(간호대 53년 입학) 부부는 “열악한 환경에서 복강경 수술을 처음 시도하고 자궁암센터를 처음 개소하며 진료와 연구를 한 게 엊그제 같다”면서 “후배들이 이를 기반으로 이렇게 큰 발전을 이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후배들이 의학의 선봉에 서서 학문 발전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데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현모 명예교수는 1953년 우리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2년부터 1992년까지 30년간 산부인과학교실에서 봉직했다. 국내 최초로 복강경 불임수술을 집도했으며,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며 복강경 수술 교육을 하는 등 산부인과학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산부인과학교실 곽현모 교수 학술상’ 기금으로 운영되며, 매년 1명의 우수 논문 발표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1회 곽현모 교수 학술상은 김상운 교수(산부인과학교실)가 수상했다. 김상운 교수는 부인암 중 발병률이 높지만 생존율이 매우 낮은 난소암 관련 SCI 논문을 발표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vol.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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