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 사명실천총괄팀이 국민일보사와 함께 3월 3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당뇨검사, 혈압측정,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관절염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 등이 진행돼 죽산면 지역주민 15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또한 초등학생에게는 치과상담과 바른 칫솔 사용법,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의료원 노사공익기금으로 마련된 의료장비가 이용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사명실천총괄팀은 매년 분기별로 1회씩 전국을 순회하며 의료사각지대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