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선수(사회체육 05년 입학)는 지난 1월 2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7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쇼트트랙 500m, 1,000m, 1,500m, 3,000m 개인전과 5,000m 계주까지 5관왕의 금빛 행렬을 일궈 냈다. 우리나라가 획득한 총 금메달 10개 가운데 절반을 성 선수가 획득한 것이다. 성 선수의 기여로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를 통틀어 한국 최초의 국제대회 종합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성시백 선수는 “일단 앞에 닥친 목표는 4월에 치러지는 대표선수 선발전이다. 꼭 대표선수로 뽑혀 쇼트트랙 월드컵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