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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김중현 교수, 한진화학과 5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1-30

산학협력단(단장 박진배)은 1월 19일 한진화학(주)과 모바일 기기용 기능성 초미립자와 관련하여 5년간 약 5억원의 장기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지난 2년 동안 화학공학과 김중현 교수팀과 한진화학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것으로 전통적인 에멀전 고분자 합성 기술과 첨단 나노기술을 접목한 신 공정 기술이다. 현재 양산 전 단계인 파일럿 생산을 한진화학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하여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2010년에는 휴대폰 분야만으로도 약 5천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전은 대학교 내의 잠재된 최신기술이 기업에 이전되어 사업적인 성과를 일으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와 대학교의 공동연구 결과가 실제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예는 많지 않다. 2년 동안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한진화학(주)과 김중현 교수팀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신뢰는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김중현 교수는 기능성 초미립자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 범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인 에멀전, 코팅 및 접착제 분야뿐만 아니라 전자 소재, 의료용 소재에도 나노 미립자 개념을 도입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중현 교수는 지난 3년간 40여 편의 해외 학술 논문과 15건의 국내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캡슐 공정 관련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vol.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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