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당 2006학년도 겨울학기 각 과정이 1월 11일 정규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일제히 문을 열었다. 이번 학기 정규과정에는 50여 개 나라에서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온 856명이 등록했다. 야간과정, 오후과정, 전문반 등도 개강하여 외국인학생들을 맞았으며, 특별프로그램까지 합치면 이번 학기 한국어학당 등록학생 수는 1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열린 2006학년도 가을학기 졸업식에서 66명의 외국인학생이 오랜 기간의 한국어수업을 마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희 교학부총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한국어학당 졸업생들이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연세대학교를 잊지 않고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마음에 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