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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풍성한 연말연시를 환우들과 함께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1-01

다사다난했던 2006년 한해가 저무는 가운데 의료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풍성한 성탄 및 송년행사를 마련해 고된 치료에 지친 환우들과 교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2월 15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펼쳐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전문 댄스 찬양단 '노아'팀이 찬양에 맞춘 귀여운 춤으로 성탄절을 축하했다. 19일에는 은명대강당에서 '2006 송년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이경숙 음악대학장, 문혜원 교수(성악)와 세브란스 건강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소마트리오(손인경, 배일환, 이민정)를 비롯한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곡들을 선사했다. 한편 어린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사회 각 단체의 크고 작은 발걸음이 올해도 줄을 이었다. 19일에는 사회복지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의 후원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병동을 방문했으며, 20일에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한 축구선수들이 어린이들을 찾았다. 같은 날 점심시간에는 은명대강당에서 성탄축하예배가 개최돼 3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타악 퍼포먼스 '난타' 공연이 은명대강당에서 열려 어린이 환자 및 가족, 교직원 6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20일 의대 강당에서는 뜻 깊은 행사 하나가 더 열렸다. 바로 소아암 환우모임인 한빛사랑회 주최로 열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송년잔치가 그것이다. 특별히 병이 완쾌되어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의 모임인 '상록수'를 위한 축하잔치가 열렸으며, 12월에 생일을 맞이한 환우들의 생일파티, 학생 봉사동아리인 '멘토스'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비보이 공연 등이 있었다. 그 외에도 동물 캐릭터 분장을 한 롯데월드 공연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파워레인저' 분장을 한 (주)반다이코리아 직원들, 산타로 분장한 노동조합 조합원들 등도 12월 중 어린 환아들을 방문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도 성탄축하의 물결이 이어졌다. 12월 18일 별관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음악회'가 개최돼 로비를 가득 채운 250여 명의 환자 및 가족, 교직원들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푸른 메아리' 합창단과 함께 캐럴을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12월 21일 '환우를 위한 성탄음악회'를 1층 로비에서 마련했다. 용인지역 합창단인 '아가페 콰이어'가 아름다운 합창을 들려주었으며, 용인 노인복지회관 회원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합주단과 노동조합 허원봉 수석부위원장이 색소폰 연주를 들려 주기도 했다.

 

vol.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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