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경제신문 대학생 경제논문 공모전'에서 '한국 가계의 인적자본 형성에 관한 분석 및 예측'을 공동 집필한 우리대학교 경영학과 이준길 학생(경영 4학년)과 유일 학생(경제 4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인적자본을 보는 시각이 여러 갈래지만 학문적 시각에서 현실문제를 다뤄 본다는 대전제 아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주목하게 됐다"며 "경제학과 이영선 교수의 도움으로 논문을 준비하면서 관련 논문을 60여 편 읽은 게 가장 큰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 논문 작성 과정에서 이준길은 주로 아이디어를 내고 자료 수집을 챙겼으며, 유일은 이론적 배경과 모델화 과정, 컴퓨팅 분석을 담당했다. 두 학생은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누구나 '맨파워'의 중요성을 얘기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객관적인 측정기법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공부를 더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적자본의 객관적인 측정기법'을 함께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17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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