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우리는 때때로 종교적 가치에 반하는 종교계의 모습, 예를 들어 신의 이름으로 하는 전쟁, 종파의 분열, 일부 성직자의 범죄 등을 접하면서 종교에 의문을 품게 된다. 권수영 교수(연합신학대학원)는 저서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 종교와 심리학의 만남」(책세상)에서 종교 자체에서 종교인에게로 논의의 방향을 전환해야만 이러한 종교의 병리 현상에 대해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종교와 심리학을 접목한 해석학적 접근은 종교의 본질이 아니라 인간을 통해 여과된 종교성의 다양한 사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종교와 인간을 새롭게 이해하는 틀을 마련한다. 저자는 종교에서 인간을 보는 비전, 인간과 사회의 관계 그리고 그에 따르는 책임을 중시하는 성숙한 종교성에 대해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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