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수시 1학기 UIC 합격자 첫 합격자들의 각종 학업 성적이 공개되면서 언더우드 국제학부(UIC)가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TOEFL 평균 286점(300점 만점), SAT 평균 1,407점(1,600점 만점)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견주어도 상위권의 수준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수준의 글로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우리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UIC)는 2006학년도 수시 1학기에서 첫 입학생 58명을 선발했다. UIC는 서류심사, 영어 에세이시험, 영어 구술면접의 3단계 심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학업 능력, 리더십, 세계화 능력 등을 평가하였다. 수시 1학기 언더우드 국제학부 전형에 지원한 학생 수는 총 702명이다. 모든 UIC 지원자는 의무적으로 TOEFL 성적을 제출했다. 최종합격자 58명의 TOEFL 평균 점수는 286점이다. 최종합격자 중 29명이 참고자료로 제출한 미국 수능시험 SAT 점수는 평균 1,407점이다. 특히 상위 25∼75% 합격자의 점수는 1,470∼1,370점 사이에 분포되어있다. 이를 미국 상위권 대학과 비교해 보면, 언더우드 국제학부의 SAT 성적 수준은 이미 미국 대학 상위 15위권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합격자 상위 25%의 학생의 SAT 점수가 1,470점으로서, 미국 11-17위권의 대학과 대등한 수준이다. 상위 75%의 성적은 1,370점으로서, 미국의 5개 대학(Harvard, Princeton, Yale, MIT, Caltech)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외 일류대학 합격자들도 UIC 선택 Cornell, NYU, 미시간, 위스콘신, 토론토, Smith 대학 등 해외 일류대학에도 합격했으나 UIC를 선택한 합격자도 12명에 이른다. 이처럼 미국 일류대학으로의 진학이 확정되거나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학생들이 미국대학 진학 대신 UIC에 입학한다는 사실은 우리대학교가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글로벌 교육에 대한 국내학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 UIC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와 같은 "역유학"(해외고 재학생의 UIC 진학) 및 "방향선회"(국내 유학반 학생들의 UIC 진학) 현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년 UIC 입시는 글로벌 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세계 일류대학들과 정면 경쟁하겠다는 우리대학교의 세계화 전략이 크게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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