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어문학부, 생명과학부, 언론홍보영상학부, 경제학부, 언더우드 국제학부 우리대학교는 글로벌 경쟁력의 강화와 기초학문 분야의 보호 육성을 위해 2006학년도부터 4개의 학부를 신설하고 정원의 5%(192명)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번 학제개편은 문과대학 내에 독어독문학과와 불어불문학과 및 노어노문학과를 통합하여 유럽어문학부를 신설하고, 이과대학 내에 생물학과와 생화학과를 통합하여 생명과학부를 두며, 사회과학대학 내에 신문방송학과를 언론홍보영상학부로, 상경대학 내에 경제학과를 경제학부로 독립시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이미 발표된 언더우드 국제학부와 함께 2006학년도에 5개의 학부가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특성화 박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럽어문학부는 112명의 정원으로 출범하여 독문, 불문, 노문학 등 유럽어문학 분야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생명과학부(64명)는 의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특성화 전략의 첫 단계다. 언론홍보영상학부(53명)는 급증하는 언론영상 분야의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 기존의 언론홍보대학원과 영상대학원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경제학부(211명)는 금융 및 산업의 다양한 시장수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경제학 교육을 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언더우드 국제학부(UIC)는 내국인 58명과 정원 외 외국인 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UIC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와 OECD 사무총장 등 7명의 석좌교수를 포함하여 20명의 외국인 전임교수를 확보하고,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대학교의 국제화 요람으로서 캠퍼스 전체의 Inbound 국제화를 선도하게 된다(3면 참조). UIC에는 (국제학전공, 문학과 문화전공, 경제학전공, 정치학전공, 생명과학전공) 등 5개의 전공이 개설된다. 이러한 학제개편의 내용과 정원감축은 최근 교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었고, 학칙개정이 이루어진 후 2006학년도 수시 2차 및 정시모집 요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이번에 신설된 학부(유럽어문학부, 생명과학부, 언론홍보영상학부, 언더우드 국제학부)는 별도의 모집단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의 50%를 광역계열인 사회계열로 통합 선발해 오던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도 단과대학별로 분리 모집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대학교는 광역계열화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추구하고, 학생들에게는 특성화된 학문 분야에서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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